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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SK네트웍스-KCC정보통신, IoT활용 커넥티드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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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와 KCC정보통신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커넥티드카의 첫 단계인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차량 관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서울 강서구 KCC정보통신 본사에서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부문장과 한정섭 KCC정보통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플랫폼 사업에 적극 협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IoT 서비스를 시작으로 커넥티드카 플랫폼 사업에 적극 협업하고 정비·보험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KCC정보통신과 함께 IoT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차량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링크를 통해 차량 내 ODB(On-Board Diagnostics·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에서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차량을 유지·관리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장기 협업과제를 통해 고객에게 원격 차량 토털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치 확인 서비스는 렌탈 차량의 경우 자산 보호 차원에서 미반납 차량의 위치 확인이나 긴급 서비스 지원 필요시 출동 등에 활용한다. SK네트웍스는 이미 전국에 스피드메이트 긴급 출동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KCC그룹의 시승차와 법인차량을 대상으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C그룹에서 판매하는 7개 수입차 브랜드(벤츠·재규어랜드로버·혼다·인피니티 등)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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