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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게임수출 기대감…펄어비스 2주새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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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 하락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던 펄어비스 주가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하반기 해외 출시작 본격화에 대한 기대로 최근 반등하고 있다.

22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5.27% 오른 22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1일 종가 19만9700원보다 14% 오른 가격이다.

최근 펄어비스는 5월 말 들어 매출이 대폭 하락했다는 우려에 주가가 하향세를 보여 왔다. 3월 13억원에 달했던 일평균 매출이 7억원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1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게임 내 직업)를 공개하며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일 매출 수준을 경신했다"며 "2분기 국내 일평균 매출액을 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또 3분기부터는 해외 출시작 효과가 본격화돼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선 펄어비스가 9월 검은사막 모바일을 대만에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펄어비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24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7.9% 증가할 것으로 에프앤가이드는 전망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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