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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충북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제천·단양 23일 오전 11시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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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충북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천과 단양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올여름 충북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6월16일 청주와 증평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제천과 단양의 23일 낮 최고기온은 33~34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그밖의 지역도 32~33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단양(영춘)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음성(금왕) 33도, 보은 33도 등 도내 모든 지역이 올여름 가장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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