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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 화물차 화재…23명 연기흡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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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오후 12시27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제2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2018.6.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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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2일 오후 12시27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제2터널을 달리던 8톤 화물차량에서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로 화물차가 소실됐고, 터널 안에 있던 차량 탑승자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 중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끄고 추가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화물차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주행하던 중 600m길이의 터널 내 포항 방향 3분의 2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차량 운전자 A씨(55)는 "주행 중 갑자기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불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터널에 남은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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