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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모교에 10억 기부한 통 큰 101세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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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강 홍종렬 명예회장 마산용마고에 10억 전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마산용마고등학교는 고려제강 홍종렬(101) 명예회장이 모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10억원 기부



12회 졸업생인 홍 명예회장은 모교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발전기금을 조성, 전달했다.

홍 회장은 평소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모교 지원에 앞장서 왔다.

그는 1975년 고려제강 사장 재임 때 사재로 모교에 홍덕관 건물을 지어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홍 명예회장은 "많은 후배와 학교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기금을 사용해 달라"며 "마산용마고등학교가 전통 명문으로서 한 걸음 더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종근 마산용마고 교장은 "대선배 동문의 뜻에 따라 교육환경을 재정비하고 창의성이 풍부한 용마인을 육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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