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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설현 사진 유포자 검찰 송치…“또 다른 피해자 없도록 할 것”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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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설현 사진 유포자 사진=DB(설현)

설현 사진 유포자 검찰 송치 소식이 전해졌다. 설현 사진 유포자 검찰 송치 전 설현은 팬카페를 통해 유포자 검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설현은 지난 3월 20일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마음 아파하고 있을 것 같아서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설현은 “제작 및 유포자를 꼭 찾을 거다. 이후에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고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항상 고맙다”라고 했다.

최근 SNS와 메신저를 통해 설현의 알몸 합성 사진이 유포됐다. 한 때 연인 관계였던 한 가수의 분실 휴대전화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설현의 소속사 FNC 측은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후 약 두 달이 지난 22일 FNC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3월 서울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며 “경찰은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하였고 이 중 1인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명예훼손) 위반 혐의를 인정하여,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였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하여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현의 합성사진 사건 관련 수사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며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는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설현의 발언처럼 유포자를 찾은 가운데 유포자의 대한 비난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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