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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LH, 광주 용산지구 국민임대 청약 접수…7월 9~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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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 용산지구 국민임대주택 조감도.(LH 제공)2018.6.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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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에서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이 5년 만에 신규 공급된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2일 광주 용산지구 국민임대주택 264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소득 4분위 이하)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LH가 건설‧공급하는 주택이다. 광주에서 국민임대주택 신규 공급은 2013년 효천2 국민임대주택 공급 이후 5년 만이다.

광주 용산 국민임대주택은 동구 용산동 일원에 전용면적 29㎡, 46㎡로 들어선다. 주변 시세의 60~75% 수준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에게 우선 공급하고 잔여 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가구에 공급된다.

관련 법규 개정으로 신혼부부 우선공급 자격이 완화돼 주거지원이 절실한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 예정은 2019년 7월이다.

용산지구는 계룡리슈빌 등 총 1600여가구의 민간 아파트 단지가 건설 중이고 분양성도 양호해 향후 사업지구 활성화가 전망된다.

폭 14m, 길이 200m, 왕복 4차로 터널이 개통 예정이어서 광주봉선지구와 동일생활권이 됨에 따라 남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청약접수는 7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첫 날인 9일은 철거민과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둘째 날인 10일부터 13일까지 일반공급 대상자들에 대한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접수 시작일 오전 10시부터 마감일 오후 4시까지 LH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PC와 모바일) 신청이 가능하다.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현장접수 장소(LH광주전남지역본부 2층 주택계약실)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월28일이다. 신청자격, 청약절차와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모집공고문(LH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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