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무대에 나설 1차 심사 통과자들의 면면이 지난 16~17일 두 차례에 걸친 비주얼 및 인텔리전스 심사를 통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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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심사는 국내외 17개 지역 예선 통과자 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 예선 통과자는 당초 50명이었으나, 1명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합숙에서 중도하차했다. 심사는 모두 합숙 장소인 경기 용인 ABL연수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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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비주얼 심사는 카메라 테스트와 실물 평가, 자기 표현 순으로 진행됐다. 연기자와 연극영화과 교수, 포토그래퍼, 영화감독, 연예기획사 관계자, 극단 대표, 시나리오 작가, 음반 프로듀서 겸 가수, 연예 매체 기자 등 대중문화 전문가 13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출전자들의 재능과 ‘끼’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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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순발력 화술 등을 평가한 17일 인텔리전스 심사에서는 변호사와 기업체 인사 관계자, 방송사 간부, 방송 작가 등이 심사위원석에 앉아 유머러스하지만 송곳 같은 질문으로 출전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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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심사위원들의 연령대가 30~40대를 위주로 낮아지고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보다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면서 “자연스럽고 꾸미지 않은 매력을 발산한 출전자들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같다”고 귀띔했다.
총 상금 2억4000만원이 걸린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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