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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덴마크 기업들, 서울 독거 노인들에 응급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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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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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소재 덴마크 기업들이 의료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에 응급의약품 키트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서울시 행정력을 동원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파악한 뒤 당뇨병 치료제 전문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와 보청기 생산 다국적기업 '오티콘코리아'가 물적·인적 지원을 한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시와 덴마크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응급의약품 키트를 독거어르신 집으로 직접 전달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3일 덕수궁 보행전용 거리에서 '건강한 노년생활, 꽃보다 라이프'를 개최하고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응급의약품 키트 100개를 제작한다. 시민들도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시민참여 사회공헌 행사는 공공 영역이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대사관과 기업이 앞장서 함께한 모범적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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