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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여름 무더위 홍천서 날리자'…여름축제 7~8월 연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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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축제, 세계 Wet Dance 대회 참가 문의 쇄도

뉴스1

지난해 제21회 찰옥수수 축제가 홍천 토리숲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직판장 업주들이 판매용 옥수수를 쏟고 있다.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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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 무더위를 날려줄 홍천의 여름철 메인 축제인 ‘제22회 홍천찰옥수수축제’와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7월27~29일, 8월1~5일 각각 연이어 펼쳐진다.

22일 (재)홍천문화재단(대표 전명준 이하 재단)에 따르면 올해 7~8월 홍천 토리숲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홍천찰옥수수축제 및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의 기본 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재단은 홍천찰옥수수축제를 통해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여름철 관광객 유치, 홍천 자연문화 인지도 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홍천찰옥수수축제는 홍천찰옥수수 판매·체험행사, 홍천군민의 날 행사, 힐링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무대 행사로는 옥수수도넛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옥수수 포토존, 홍천강카약체험, 홉터널 포토존, 에어슬라이드 물놀이존, 옥수수 빨리먹기·껍질까기·탑 쌓기·투호 등이 진행된다.

특히 향토 음식인 옥수수비빔밥, 옥수수냉면, 올챙이국수, 묵밥, 도토리묵, 닭갈비, 한우꼬치 등을 맛 볼 수 있다.

아울러 토리숲 앞 홍천강변 일원에는 길이 200m, 넓이 4m, 높이 3m 규모의 부교가 설치돼 축제장과 시내 상권과의 원활한 이동과 캠핑장 동선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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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4~6일 홍천 토리숲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 Wet Dance 대회 참가자들이 댄스 경합을 벌이고 있다. (홍천문화재단 제공) 2018.6.2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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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젊음의 향연을 연출할 수 있는 세계 Wet Dance 대회, 힐링 콘서트, 각종 체험행사 등으로 기획됐다.

올해 주제는 ‘세계인이 함께하고 음악·젊음·문화가 공유하는 힐링축제’이다.

재단은 맥주축제를 남녀노소 홍천군민 누구나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축제로 만들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과 전국 및 세계에 홍천의 이미지를 홍보할 방침이다.

맥주축제 메인 행사인 ‘세계 Wet Dance 대회’는 물 위에서 댄스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팀과 더불어 중국, 러시아 등 해외팀이 참가해 각각의 댄스 경합을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해외 35개팀, 국내 10여개 팀이 신청을 완료했다.

행사장에서는 홍천수제맥주, 하이트맥주, 세계맥주, 푸드트럭, 치킨 등 일반 안주용 음식과 향토음식인 국밥, 한우꼬치, 옥수수비빔밥·냉면 등을 맛 볼 수 있다.

체험·무대 행사로는 개그맨 비어쇼, 초대가수·걸그룹·DJ 공연, 하이트를 찾아라, 홍천맥주를 잡아라, 카약체험, 맥주빨리 마시기, 맥주사진 찍기 등이 연관 행사로는 제2회 전국 Free Style 수영대회, 홍천강 캠핑장이 마련된다.

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홍천군 여름축제 메인은 맥주축제다.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Wet Dance 대회에 세계 팀도 참가하는 등 전문 댄스팀이 참가해 경합이 예상된다”며 “지금도 국내·외에서 Wet Dance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국내 최대 맥주공장, 하우스(수제)맥주 제조라인 등이 위치해 있어 젊음의 맥주축제를 개최하기에 적합하다”며 “이를 통해 휴식과 여가를 향유하는 힐링축제로 거듭나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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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4~6일 홍천 토리숲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홍천문화재단 제공) 2018.6.2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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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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