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수委 22일부터 경기도 업무보고 받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새로운 경기위원회)가 22일부터 경기도청 각 실국으로부터 사업보고를 받는다. 이재명 당선인의 공약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수위 안전행정분과·노동경제환경분과·농정건설분과는 22일과 27일, 문화복지분과·기획재정분과·교육여성분과는 26일과 28일 각각 두 차례 씩 보고를 받는다.

분과별로 보고를 받는 실국을 보면 안전행정분과는 자치행정국, 경기도인재개발원, 균형발전기획실 내 안전ㆍ행정 분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북부재난안전본부 등이다.

노동경제환경분과는 경제실, 공유시장경제국, 환경국, 경기도수자원본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이고, 농정건설분과는 농정해양국, 경기도농업기술원, 축산산림국, 건설국, 경기도건설본부, 철도국, 교통국, 도시주택실 등이다.

문화복지분과는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복지여성실 내 복지 분야고, 기획재정분과는 감사관실, 연정협력국, 대변인실, 소통기획관실, 균형발전기획실 내 기획ㆍ재정 분야, 기획재정실 등이다. 교육여성분과는 교육협력국, 여성가족국, 복지여성실 내 여성 분야다.

한편 이 당선인은 성남시장 재임 당시인 민선5기와 민선6기 각각 96%와 94%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은 '지키지 못할 것은 약속하지 않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철칙을 갖고 있다"며 "인수위는 공약한 정책의 실질적 구현 방안 수립에 초점을 두고 사업 보고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