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전고체 전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고체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것으로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이세희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 유키나리 코타니 도요타 자동차 연구소 부사장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해당 분야의 석학 및 기업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교수, 학생 등 사전에 등록한 외부 연구 인력 100여명도 참석했다.
전고체전지의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해 강연한 이세희 교수는 "전고체전지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계면저항은 새로운 코팅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양산 공정이 향후 전고체전지의 주요 기술 이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소재연구센터 전무는 “이번 기술포럼이 배터리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포럼을 통해 관련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인공지능(AI), 퀀텀닷등을 주제로 주제로 미래기술 포럼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AI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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