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제주도에 이어 26일 전국 장마 영향권…태풍 소식은 아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씻겨 내려갈 듯

뉴스1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 이진성 기자 = 제주도에 이어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차차 북상해 25일에는 제주도, 26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앞서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지난 19~20일 장마 영향권에 들었다.

장마전선이 잠시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물러났다가 다시 북상하는 것이다.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는 평년(6월19일~20일)과 비슷했고 중부지방(평년 6월23일)과 남부지방(평년 6월24일)은 1~3일 늦은 시기다. 평년기준으로 장마가 시작되면 대개 32일 정도 이어진다.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만들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가 시작되면 봄철 극성을 부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는 비에 씻겨 한층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시작되면 당분간은 미세먼지 걱정은 멈추겠지만, 여름철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외선의 영향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기예보상 중부와 남부지방도 26일 장마가 시작되는 것으로 예보됐다"며 "변동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예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jinle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