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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우리나라 토익 성적 세계17위…중국 30위·일본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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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TS 47개국 성적 분석…캐나다·독일 1·2위

아시아 국가 필리핀·한국·말레이시아·중국 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우리나라가 국가별 토익(TOEIC) 평균 점수 순위에서 47개국 중 세계 17위를 차지했다.

22일 YBM 한국TOEIC위원회에 따르면 TOEIC 개발사인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는 전 세계 토익 응시자의 성적자료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7년 조사에서는 캐나다가 토익 평균 성적 8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독일(800점), 3위 벨기에(772점), 4위 레바논(769점), 5위 이탈리아(754점) 순이다.

우리나라는 모로코(720점)·요르단(717점) 등에 이어 1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600점으로 30위, 일본은 517점으로 39위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필리핀(727점)이 1위, 한국(676점)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말레이시아((642점), 4위 중국(600점), 5위 대만(544점)이다.

세계적으로 토익 응시생의 연령은 21~25세가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세 이하(21.9%), 26~30세(15%) 순으로 10~20대가 전체의 약 76%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 응시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영어 능력은 듣기/말하기(23.4%), 듣기/읽기/말하기/쓰기(20.8%)라는 응답이 많았다. 다음으로 읽기(17.4%), 말하기(15.9%), 듣기(12.7%), 읽기/쓰기(6.7%), 쓰기(3.1%)가 그 뒤를 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TOEIC은 전 세계 160개 국가 1만4000여 기관에서 시행되는 글로벌 실용영어 능력시험”이라며 “국가 간 성적 비교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연령, 학력, 전공, 업종, 직종에 따른 다양한 분석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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