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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홍영표 "협치의 제도화 추진…국회, 국민 뜻 헤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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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원구성서 남북 경협 등 초당적 협력 노력"

뉴스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6.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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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김세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뜻은 여야가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협치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방선거가 끝나고 10일이 지난 지금 국회가 그 뜻을 헤아리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회는 민생 경제와 평화를 위해 나서야 하고, 그러려면 정쟁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다음 주로 예상되는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도 "남북 경제협력을 비롯한 교류 협력 사업의 초당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치의 제도화'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민생법안' '4차산업혁명 촉진 관련 법안' '공수처법' '개혁입법' 등 산적한 법안을 거론하고 "협치의 제도화가 이루어지고 성과를 낸다면 더 높은 차원의 협력과 연대도 가능할 것"이라며 "초당적 협력을 통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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