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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치매노인 실종 예방"…부천시, 권역별 치매안심센터서 지문 사전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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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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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다음달 10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최근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지문 사전등록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기존에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만 시행하던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을 부천지역 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부천시·소사·오정)에서도 할 수 있으며, 등록된 치매환자 정보가 경찰서 시스템으로 전송돼 치매 어르신의 실종에 따른 여러 가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대상자 신분증, 보호자 신분증,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 각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우선 개소해 운영중인 부천시·소사·오정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한다.

또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를 배부하고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 출장 이동검진 및 상담을 하며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콜센터(032-320-3000)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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