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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조정석♥거미 결혼, 친구→연인→부부까지 5년의 史(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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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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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 결혼 사진=DB(거미, 조정석)

[MBN스타 신미래 기자] 조정석 거미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22일 조정석 거미 양측은 MBN스타에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다”라며 결혼을 인정했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한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예쁜 사랑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조용하게 예쁜 연애를 하며 대중들의 지지를 받아온 커플이기도 하다. 특히 간간히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서로 향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거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정석이 리드한다. 많은 분들이 제가 인상이 세서 오해하시더라. 되게 남자답다. 존댓말을 한다"라며 “처음에는 조정석의 체격이 왜소해서 남자다운 스타일이 아닐 거라 생각했다. 속이 강인한 남자다. 배려심도 많고 진지할 땐 진지하고 생각이 깊다"라며 연인 조정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정석 역시 인터뷰나 공식석상에서 연인 거미 향한 사랑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지난해 MBC 연말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수상 소감으로 거미를 언급을 하기도 했다.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형’, 드라마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투깝스’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연극 ‘아마데우스’에 합류한 바 있다.

거미는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했으며,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미안해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6년도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를 부르면서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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