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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SK네트웍스, KCC정보통신과 렌터카 기반 커넥티드카 서비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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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는 KCC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커넥티드카의 첫 단계인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차량 관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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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섭(왼쪽) KCC정보통신 대표이사와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이 렌터카 기반 커넥티드카 서비스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IoT 기반 커넥티드카 서비스 핵심은 KCC정보통신이 운영 중인 오토모티브 솔루션과 SK네트웍스가 개발한 스마크링크 통신형 OBD(On-Board Diagnostics‧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다. 두 회사는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습관 분석 및 차량 유지관리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차량 관제 서비스와 다른 점은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IoT망(LoRa)과 결합해 통신비용 부담 없이 실시간으로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회사는 이번 IoT 서비스를 시작으로 커넥티드카 플랫폼 사업에 적극 협업해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미 KCC그룹 시승차, 법인차를 대상으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KCC그룹에서 판매하는 7개 수입차 브랜드(벤츠, 재규어랜드로버, 혼다, 인피니티 등)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렌터카 업체에도 낮은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oT 기반 차량 데이터 수집‧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네트웍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차량 정비, 긴급 출동 인프라를 통해서 커넥티드카 플랫폼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수입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KCC정보통신과 함께 차량 IoT 서비스, 카쉐어링 서비스, 스피드메이트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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