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이번 분기에 삼성전자 지분 매각 이익 1조1184억원이 발생해 1조 2327억원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분기 손해율이 6월 중 개선돼 77%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면서 “1분기에 고마진 신상품을 출시해 손해율 개선효과가 더해져 연간 보험이익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7000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와 삼성화재(000810)로부터 배당수익이 전년 대비 각각 2800억원, 300억원 씩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금리상승으로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액이 전년대비 약 600억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삼성전자 매각이익을 제외하더라도 경상적인 이익 증가세가 한 단계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민아 기자(w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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