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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송파구, 노인복지시설 운영실태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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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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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오는 30일까지 노인복지시설 45개소를 직접 찾아가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인권보호에 앞장서고자 해마다 두 차례에 거쳐 현장 점검을 시행 중이다. 특히 점검의 전문성과 투명성 유지를 위해 별도로 구성한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이 복지시설 곳곳을 돌며 위생과 안전은 물론 노인인권 피해사례 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은 201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노인복지 및 법조계, 의료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노인 학대 조사, 요양시설 등 점검, 노인인권 홍보, 노인학대 정책 심의 등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번 점검은 조사단 12명이 4개조로 나눠 노인요양시설(7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15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23개소) 등 45개소를 직접 방문,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크게 노인인권, 위생, 안전 분야로 나눠 세부 항목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이들은 입소어르신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복지시설에서의 생활 불편이나 학대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핀다.

또 해당 복지시설 종사자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과 입소대상자의 요구 등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처하는지 등도 조사한다. 위생 안전 부분은 소방, 가스, 전기에 대한 안전점검과 대피 훈련, 매뉴얼 구성 등과 조리시설을 중심으로 위생과 청결 여부도 확인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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