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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서 건설노동자 1명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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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

지난 21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 중구 중앙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ㄱ씨(58)가 17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ㄱ씨는 오피스텔 외벽에서 대형 거푸집인 ‘갱폼(gang form)’ 작업을 하던 중 연결 고리가 끊어지면서 구조물과 함께 아래로 추락했다.

ㄱ씨는 사고 후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2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책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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