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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기소방 '주취자 폭언·폭행' 대책마련하는 심포지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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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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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소방 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기재난본부는 22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우리들의 소방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방전문치료센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소방관서 담당자와 각계각층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주취자들의 폭행과 폭언으로 현장 구급 대원들의 신변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소방 공무원의 정신과 신체 건강 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된다. 작년 경기도 소방 공무원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등 도내 89개소 전문기관을 방문해 상담과 치료를 받은 직원은 476명이다.

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는 소방 공무원 건강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과 진료비 전액 지원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방 공무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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