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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알로! 자비바카] 어깨 빠진 잉글랜드 감독 "선수 아닌 내가 다쳐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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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선수아이 임신하면 햄버거 평생 공짜" 러시아 버거킹 광고 여론의 뭇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휴식일에 달리기를 하다 어깨가 빠지는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러스 사우스게이트(48) 감독이 대표팀 베이스캠프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레피노에서 조깅하다 어깨가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른쪽 어깨에 보조기를 단 그는 "의사가 앞으로 과격한 골 세리머니는 하지 말라고 했다"며 "선수가 아니라 내가 다쳐서 다행"이라고 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의 러시아 지사가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아이를 임신하면 평생 햄버거를 무상 제공한다는 광고를 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AP통신은 "러시아 버거킹이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내용의 광고를 실었다가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곧바로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버거킹은 "러시아 지사의 부적절한 광고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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