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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관악구, 22일 '관악산 호암로 녹지연결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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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관악구는 22일 관악산 호암로 녹지연결로는 4차선의 호암로를 폭 10m, 길이 38m 규모의 관악산 둘레길을 잇는 '관악산 호암로 녹지연결로'를 개통한다.이번 사업은 총 3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호암로 개설로 단절돼 있던 관악산 도시자원공원 녹지축을 연결하는 녹지연결로를 완공했다.이로써 난향동 지역의 관악산 둘레길 3구간(4.1㎞)과 호암산 방향 관악산 둘레길 2구간(4.7㎞)이 바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단절된 관악산 녹지축을 연결해 도심 속 숲의 건강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보다 쾌적한 숲길을 조성했다.연결로에는 녹지보존ㆍ동물이동로(폭 8.5m)와 보행로(폭 1.5m)를 함께 설치했으며 녹지보존ㆍ동물이동로와 보행로 사이에 차단 울타리를 세워 시민들의 안전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야생 동물들의 먹이인 식이식물과 자생식물 등 다양한 나무를 심어 자연생태계와 최대한 가까운 생태다리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 호암로 녹지연결로의 개통으로 도로 개설 등으로 끊겼던 산과 산을 자연스럽게 이어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관악산 둘레길이 연결돼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산책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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