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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고양도시관리공사 주민참여 확대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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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참여운영협의체 중앙협의회 개최.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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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경영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신뢰받는 공기업을 조성하기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1일 주민의 참여역량 제고 및 참여 욕구 증대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공사 경영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2018년 제1회 시민참여운영협의체 중앙협의회를 개최했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21일 “중앙협의회를 통해 공사 경영에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하고 조치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수렴해 공사가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011년부터 시민참여운영위원회라는 주민 참여 기구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시설 운영 전반에 주민 참여를 강화할 필요성을 깨닫고 당초 체육 및 문화 사업에만 국한해 운영하던 시민참여운영협의회를 올해부터 도시환경본부까지 확대해 도시 개발, 소각장 및 바이오매스시설 등에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회의를 올해부터 중앙협의체를 구성해 각 사업장을 대표하는 시민위원이 중앙협의체에 참석해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본부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이런 협의회를 통해 고양도시관리공사 경영에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주민의 시각에서 제시하는 개선사항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위원에게도 조직의 일원이란 소속감을 부여해 고양도시관리공사 업무에 적극적인 점검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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