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인스타그램, 1시간 동영상 올리는 비디오 앱 IGTV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인스타그램이 최대 한 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게재할 수 있는 IGTV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IGTV 동영상 앱은 여백 없이 세로형 전체화면으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어 세로형 비디오 모바일 시청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최소 15초 이상에서 최대 1시간 길이의 동영상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이용자가 IGTV 앱에 접속하면 비디오가 바로 재생된다. 모바일 화면을 위로 넘기면 다른 채널, 크리에이터의 동영상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IGTV는 인스타그램 앱 오른쪽 상단의 아이콘을 터치해 접속하거나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라면 누구나 IGTV 채널을 개설해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채널 개설 후 인스타그램 앱 또는 IGTV 앱을 이용해 모바일에서 비디오를 게재하거나, 인스타그램 웹사이트에서도 업로드할 수 있다.

IGTV에 접속하면 기존에 팔로우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비디오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새로운 계정을 찾아 팔로우할 수도 있다. 피드 비디오 게시물과 유사하게 ‘좋아요’를 하거나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다이렉트로 비디오를 다른 인스타그램 이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IGTV에 게재한 비디오의 공개 설정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공개 설정과 똑같이 유지된다. 공개 계정의 경우 인스타그램 모든 이용자가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으며 비공개 계정의 경우 팔로워만 비디오를 볼 수 있다. 비디오를 업로드한 크리에이터는 좋아요, 댓글 및 조회 수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인사이트’에서 비디오 평균 시청 완료율 및 시청자 보유율도 함께확인 할 수 있다.

IGTV는 전 세계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