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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DMZ피스트레인, 접경지 철원에서 평화뮤직공연 밤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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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30명 태우고 백마고지역까지 170여분간 운행.

23일 철원 노동당사에서 피스트레인 오프닝 무대진행...장기하 등 밤샘공연이어져.

강원도, ‘남북 강원도 평화통일예술제’로 이어지길 기대 해.


【철원=서정욱 기자】강원도는 DMZ피스트레인의 본행사가 23일코레일과 공동으로 130여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백마고지역까지 170여분간 운행된다 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평화와 냉전에 관한 평화스피치, 박은석 음악평론가의 강연, 대한민국 대표 록벤드 갤럭시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참가해 공연과 즉흥예술 등이 펼쳐지게 된다.

파이낸셜뉴스

21일 강원도는 DMZ피스트레인의 본행사가 23일코레일과 공동으로 130여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백마고지역까지 170여분간 운행된다. 또,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노동당사에서 피스트레인 오프닝 무대가 진행되고, 고석정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이상순과 히치하이커 등이 밤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사진은 철원 노동당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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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후타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노동당사에서 피스트레인 오프닝 무대가 진행된다.

또한,싱어송라이터인 선우정아,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안무를 맡았던 차진엽이 이끄는 차진엽 콜렉티브 에이(Collective A) 등 뮤지션의 공연과 퍼포먼스와 월정리역에서 피스트레인 스페셜 프로그램으로서 부서진 기차를 배경으로 철로 위에서 백현진과 방준석 듀오 방백, 강산에, 영국 싱어송라이터 뉴턴 포크너(Newton Faulkner)가 평화를 노래한다.

고석정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이상순과 히치하이커 등이 밤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 고석정에서는 이승환, 크라잉넛, 프랑스 여성 싱어송라이터 조이스 조나단(Joyce Jonathan), 씽씽 잠비나이 등의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제1회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온 세계에 평화분위기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10월경에도 북 강원도 온정리 및 삼일포, 원산일대와 고성 DMZ박물관 일원에서 남북 강원도가 함께하는 ‘남북 강원도 평화통일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강원도가 남북평화경제의 중심,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전초기지를 선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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