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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명상과 요가, 자존감 향상에 도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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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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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수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명상이나 요가가 자존감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의 연구팀이 요가를 배우는 학생 93명과 명상 수업을 듣는 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15주에 걸쳐 자기 고양감 평가를 했다.

연구팀은 평가에서 요가를 하기 전과 후에 자신을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와 함께 복합적인 자기 평가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은 요가를 하기 24시간 전보다 요가를 한 후 자신을 보다 높이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요가를 수행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진 것.

명상을 한 학생들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모두 명상 수행을 하기 24시간 전보다 명상을 하고 난 후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높아졌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 연구에 대해 "자존감은 환경과 타인에 의한 외부 영향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인 스스로의 심리적 원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요가와 명상과 같이 심신을 단련하는 방법이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사우샘프턴 대학의 연구는 2018년 유럽 심리과학회에 논문으로 제출됐으며, 지난 17일(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쿼츠가 보도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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