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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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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받았다.

공사는 정부가 평가한 201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종합 A등급 획득과 함께 35개 공기업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사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받은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이다. 기획재정부가 구성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지난해 기관들의 경영실적 평가를 심의한 결과다.

공사는 뛰어난 경영성과와 선도적인 정규직 전환 모델 수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 추진과 함께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사드 위기에 따른 난관을 극복하고 14년 연속 흑자, 2017년 사상 최초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 국제여객 6000만명 돌파(세계 7위), 국제화물 292만t(세계 3위) 달성 등 역대 최고의 공항운영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노사 대타협으로 정규직 7배 규모에 달하는 비정규직 1만 명의 정규직화 합의에 도출해냈다.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까지 3대 전략 및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2020년 3만명, 2022년 5만명, 2025년 8만명의 민간 상시 일자리 창출도 계획하고 있다.

공사는 4조9000억원의 자체재원 조달로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해 국민 편익 증진 및 경기부양 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등으로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 '원스톱 행정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혁신을 통한 '17년도 공공기관 열린 혁신 평가 공기업 1위 달성, 로봇·생체인식·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최첨단 스마트 에어포트 구현 추진 등도 호평을 받았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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