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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NH투자 "대한유화 2분기 실적 양호…'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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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한유화 CI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도 "그러나 주가 움직임과 달리 2분기 실적은 전 분기보다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천47억원으로 작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전 분기보다 0.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등 주요 대외 변수가 실적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 중"이라면서 "나프타 가격도 지난달 말 고점 후 내림세를 타며 지난 19일 기준 t당 628달러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효과로 3분기 제품 원가는 낮아지고 원화 기준 판매 가격은 높아질 것"이라며 "화학제품의 중국 수출 비중이 커 미·중 무역분쟁 시 큰 피해를 우려하지만, 산업구조 변화로 화학 산업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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