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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안양시청소년재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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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시청소년재단 로고. 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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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내년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명칭을 안양시청소년재단으로 바꾼다. 명칠 변경을 위해 안양시 청소년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최근 개정됐다.

청소년 육성이란 용어는 ‘길러 자라게 한다’는 청소년을 객체로 보는 구시대적 인식이 담겨있다. 하지만 시대 흐름은 청소년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더구나 현 정책 방향과도 부합하지 않아 명칭 변경이 진행됐다. 안양시 청소년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재단의 기능적 변화 역시 명칭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

재단은 1999년 전국 최초로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산하 2개의 청소년수련관과 4개의 청소년문화의집, 1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개의 청소년쉼터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재단은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등급 수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활동프로그램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단으로서 위상을 다져왔다.

재단은 명칭 변경을 계기로‘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안양’을 달성하기 위해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지원 강화 △청소년 상담, 복지 지원 강화 △청소년정책 수행을 위한 운영체계 개편 등 3대 정책 목표와 9개 중점추진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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