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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세계태권도엑스포 7월 무주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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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6일간… 올해 12번째/40개국 선수단 등 7500명 참가/K-팝 댄스파티 등 부대행사도

세계일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행사 모습. 조직위 제공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인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다음 달 12일 전북 무주에서 개막한다.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6일간 계속된다.

19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는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이란 슬로건으로 40개국 선수단 등 7500여명이 참가한다.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와 겨루기 등 대회와 태권체조, 시범, 각종 태권도 경연, 호신술에 관한 태권도 세미나가 잇따라 펼쳐진다.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태권도 IT체험, 태권도원 내 10개 체험관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케이팝(K-POP)과 함께하는 댄스파티도 열린다.

개회식은 대회 3일차인 14일에 진행되며 폐회식은 16일에 개최한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세계 태권도인들이 진정한 태권도의 정신을 느끼며 꿈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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