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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강원지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관리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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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혁열 강원도의회 부의장(강원도의장 직무대리)이 18일 오후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2018.6.18/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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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 내 학교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한 ‘학교실내공기질관리위원회'가 설치된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에서 ‘강원도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 관련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유지·관리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강원도교육감은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를 정책의 수립과 효율적 시행을 위해 학교실내공기질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총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환경 분야 담당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 교육계, 학계, 관련 전문기관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적격자를 교육감이 임명·위촉한다.

위원회 회의는 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로 구분한다. 임시회의는 위원장의 소집으로 개최할 수 있다.

주요 관리계획 내용으로는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관리기준과 추진방향, 대책 및 지원방안, 관리체계 구축, 유관기관 연계체제 구축 등이다.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이정동 도의원은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학교 실내공간에서 장시간 거주하고 있는 학생·교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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