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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남 강진 초당림 29∼3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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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이틀만 문 열어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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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황태종기자】"1년에 단 이틀 열리는 '비밀의 정원' 초당림(사진)에서 힐링하세요"

전남 강진군은 오는 29~30일 국내 최대 인공 조림지인 초당림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제2회 초당림 숲속 힐링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강진군 칠량면에 위치한 초당림은 백제약품 창업자 초당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편백, 테다, 백합 등 경제수림 위주로 조림을 시작해 현재와 같은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사유림이어서 평상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비밀의 정원'이라는 별칭처럼 알음알음 아는 것이 전부였으나, 이번 행사에 맞춰 1년 365일 중 단 이틀 동안 천혜의 자연숲이 공개된다.

지난해 제1회 초당림 숲속 힐링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온 35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29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숲속 여행, 별이 보이는 숲, 누워서 보는 숲속 하늘 등 초당림 내 데크길을 걸으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더불어 우드버닝, 나무인형 만들기, 압화 체험, 스트레스를 날리자 등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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