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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냉장고 바지'를 일상복으로"…롯데마트 '테(TE)', 냉감 소재 의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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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롯데마트 ‘테’ 불가리 배기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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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롯데마트 의류 PB브랜드 ‘테(TE)’가 디자인과 실용성을 살리고 홈웨어를 넘어 일상복과 비치웨어 등 바캉스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냉감소재 의류 1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냉장고 바지’ ‘아이스바지’ 등으로 대표되는 냉감소재 의류는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열기를 쉽게 배출하는 장점을 가진 반면 얇고 흘러내리는 특성으로 홈웨어나 비치웨어 등으로 활용됐다. 평상시 외출복으로 입기 힘들었던 냉감소재 의류가 최근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패션에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당당한 외출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6월 들어 의류 매출을 살펴보니 냉감 소재로 제작한 원피스와 바지 등의 매출 호조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냉감 소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양한 패턴을 가미해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냉감소재의 의류를 출시했다.

대표상품으로 기존 루즈한 실루엣으로 홈웨어로 치부되던 단점을 개선한 ‘불가리 민소매 원피스’와 다리 라인을 잡아줘 발목이 예쁘게 연출될 수 있도록 한 ‘불가리 배기팬츠’, 그래픽과 빅로고를 활용한 디테일을 살린 남성용 티셔츠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일반 브랜드 냉감 소재 의류 대비 30% 이상 저렴한 1만5900원에서 3만5900원으로 ‘테’의 냉감 소재 의류를 판매한다.

조민하 롯데마트 의류편집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시원함과 쾌적함을 주는 냉감 소재 의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과 실루엣이 패션 트렌드로 대두되며, 과거 홈웨어로 치부되던 ‘냉장고 의류’는 멋과 시원함, 그리고 쾌적함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극강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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