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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영표 "한국당, 국회정상화에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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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 있지만 국회 정상화는 다른 문제" 강조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오른쪽)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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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헌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제헌절은 70주년으로, 때문에 더욱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한국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이) 어려움이 있지만 국회 정상화는 다른 문제"라면서 "국회가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해 있어서 지난달 29일 이후 계속된 국회의장단 공백을 더 이상 지속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운 뜻깊은 날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 "야당을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경제와 민생 챙기라는 국민 명령을 무겁게 받으들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조속한 국회 정상화와 원구성을 촉구한 것에 대해서는 "민생과 평화를 위한 요구에 호응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은 전날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삼권분립의 한 축인 입법부 공백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조기 해소되도록 후반기 원구성이 조속히 마무리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조배숙 평화당 대표도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민생 문제 논의를 위한 국회 원구성을 서두를 것을 여야에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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