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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軍, 8월 UFG훈련 유예..추가조치 협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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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9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의 중단을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국방부는 연합방위에 빈틈이 없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군사훈련(war games)을 중단할 것이고 (이것은) 엄청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한미는 연합훈련 중단에 대한 협의를 해 왔다.

지난 14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전화통화로 UFG 연습 등 중단을 논의한 바 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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