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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5월 수입물가, 국제유가 오르면서 전월비 2.7% ↑…5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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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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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8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7%, 전년동월대비 8.1% 상승했다.

월평균 두바이유가가 4월 배럴당 68.27달러에서 5월 74.41달러로 상당폭 상승하면서 영향을 미쳤다. 전월비 상승률로 봤을 때는 2016년 12월 기록한 4.2% 이후 최대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6.1%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특히 나프타와 벙커C유, 제트유가 각각 전월대비 11.9%, 9.6%, 7.8% 올랐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0.6% 하락, 소비재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5월 수출 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및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작년 동월대비로도 0.1% 올랐다.

한은은 “원/달러 평균환율이 올 4월 1067.76원에서 5월 1076.39원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9% 하락했고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및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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