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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선사시대 패션쇼 등 다채' 대곡천 반구대축제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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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노컷뉴스

2018 대곡천 반구대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반구대암각화 전망대 둔치와 언양시장 일대에서 열렸다. 선사패션왕 선발과 패션퍼레이드 장면.(사진 = 울산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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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곡천 반구대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반구대암각화 전망대 둔치와 언양시장 일대에서 열렸다.

15일 개막식에는 암각화 최초 발견자인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와 이건청 대곡천암각화군 세계유산등재추진 민간위원회 공동대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사제의 의식 재현 1부에서는 현숙희 무용단이 고래의 영혼을 위로하고 풍요를 비는 헌무를, 이건청 전 한국시인협회장이 부족 대표인 제사장이 부족민의 안녕을 비는 주문을 낭독했다.

제의의식 2부 행사는 울주 두동 풍물패와 무용단의 선도로 참석자들이 준비한 소원지를 태우고,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부족 간의 단합을 도모하는 대동놀이가 펼쳐졌다.

'내가 반구대 홍보대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대곡천 반구대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어린이 반구대 그림그리기 대회', '반구대 도전 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이달희 반구대포럼 상임대표(울산대 교수)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대곡천 반구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대곡천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축제기간 동안 열린 경연 수상자는 명단.

◇반구대 도전 골든벨 ▲대상= 유은서(명지초교 4년 3반) ▲금상= 이소희(범서초교 4년 2반) ▲은상= 오민석(범서초교 6년 4반) 유동익(염포초교 1년 5반)

◇선사생활 4종 경진대회 ▲문화재청장상= 아이와 숨바꼭질 팀 ▲울산시장상= 학사태권도 팀 ▲울산교육감상= 울주하면 중남초 팀

◇선사패션왕 선발대회 ▲문화재청장상= 처용 팀 ▲울산시장상= 아이와 숨바꼭질 팀 ▲울산교육감상= 작살 낼껴 팀 ▲울주군수상= 지금은 여성시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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