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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아버지 친구 통해 알바간다` 집 나선 10대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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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전남 강진에서 아르바이트를 간다며 집을 나선 10대 여학생이 사흘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강진에 거주하는 10대 A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고 18일 밝혔다.

A양은 실종 전 SNS에서 친구들과 '아버지 친구를 통해 아르바이트하러 나간다'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A양 아버지 친구이자 A양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B씨는 지난 17일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의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인력을 동원해 B씨가 발견된 지점과 A양의 주거지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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