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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평창 올림픽 방송시설, 세종·평창 스튜디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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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세종대학교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사용된 방송시설을 대학 내 영상제작스튜디오로 발바꿈한 '세종·평창 스튜디오'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평창 스튜디오는 일본 방송사인 NHK와 Asahi가 2018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방송을 위해 실제로 사용했던 스튜디오를 기부 받아서 새로운 영상제작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귀옥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이 이 방송시설의 이전과 재설치 작업을 맡았다.

이 교수는 "올림픽이후 매번 시설의 재활용과 폐기가 큰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올림픽 방송시설을 기증받아 교육시설화한 세종·평창 스튜디오는 올림픽시설 재활용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세종대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상 창작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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