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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코스피, 원/달러 환율 급등에 2380대 후퇴… 코스닥 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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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부진… 코스닥서 1020여개 종목 하락중 ]

코스피 시장이 18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공세에 2380대로 후퇴했다. 코스닥은 2% 넘게 내리며 850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41분 현재 전일대비 20.22포인트(0.84%) 내린 2383.8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38억원, 793억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이 2103억원 순매수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등이 2% 이상 내리고 있다.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를 맞아 통신업이 3%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 이상 내려 4만6000대까지 밀렸다. 이는 액면분할 이후 최저 수준이다.

SK하이닉스가 4%대 하락중이며 POSCO LG화학 삼성물산 등이 약세다.

셀트리온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1%대 상승이며 NAVER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문배철강이 홀로 상한가인 가운데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227개, 618개다.

코스닥 지수는 19.32포인트(2.23%) 내려 846.9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억원, 297억원 순매도다.

대부분이 업종이 하락이다. 반도체가 4% 이상 내리고 있으며 인터넷 화학 등이 3%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상당수가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합이며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포스코켐텍 휴젤 코오롱티슈진 카카오M 등이 내리고 있다. 메디톡스 나노스 CJ E&M 등이 상승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02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상승 종목은 178개에 불과하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7.00원(0.64%) 오른 110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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