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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셀트리온 3형제' 외인 순매수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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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한 관련 3개 종목이 18일 바이오 주에 거품논란에도 불구하고 신약 출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18%(9,500원)오른 3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83%(3,200원)오른 11만 6,300원을 셀트리온 제약은 1.75%(1,600원)오른 9만 3,100원을 기록중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하는 종목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인 허쥬마가 본격적인 유럽 판매에 들어가며 거품 논란을 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룩시마는 유럽 출시 1년만에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가 주요 5개국을 포함해 1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유럽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진출한 지역에서 점유율은 지난해 4·4분기 18%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25%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허쥬마는 지난 달 영국과 독일에서 첫 처방이 시작되었고 트룩시마의 후광효과로 주요 병원에서 입찰이 잇달아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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