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사전투표 영향 등 작용한 듯… 단양군 24.5%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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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직지초등학교에 마련된 복대1동 제8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아이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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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6·13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4년 전 기록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충북 투표율은 17.2%로 집계됐다.
104만1890명(우편·사전투표 27만6296명 제외)의 유권자 중 22만7194명이 투표했다.
충북 투표율은 전국 평균(15.7%)을 웃돌고 있다.
다만 4년 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 21.2%보다는 4.0%p 낮다.
이는 적극 투표 참여층이 지난 8~9일 사전투표로 이미 투표를 마친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는 사전투표율도 합산되는 만큼 4년 전 투표율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충북 시·군별 투표율은 단양군이 24.5%로 가장 높고 보은군(21.0%), 옥천군(20.6%), 괴산군(20.3%)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청주시 흥덕구로 15.2%를 기록하고 있다.
지방선거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한편 지난 8~9일 실시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충북 사전투표율은 20.75%(27만3562명)로 마감됐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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