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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인천 일꾼 뽑는데 당연히 와야지"…인천시민들 투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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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시민들이 13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대정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2018.6.1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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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제7회 지방선거일인 13일 이른 아침부터 인천시민들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각 지역에 마련된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천시 부평구 인천대정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몸이 불편한 어머니을 모시고 투표장을 찾은 모자(母子)와 고사리 손을 잡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부모들도 목격됐다.

이날 투표장을 찾은 김영애씨(65·여)는 "지역일꾼을 뽑는데 시민이라면 당연히 투표장에 와야한다"며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거 홍보물과 토론회를 보며 지역발전을 위해 일 잘할 사람이 누군지 마음에 점찍은 후 투표했다"고 말했다.

이정아씨(26·여)도 "선거에 나온 후보자들이 너무 많아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각 후보들의 공약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느랴 힘들었다"며 " 내가 찍은 후보가 당선돼 지역발전에 도움을 꼭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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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인천대정초등학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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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지역 총 선거인 200만8047명다. 이중 4만4709명이 투표(오전 7시 기준)해 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6월4일 치러진 6회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 2.6%보다 0.8%P 낮은 수치다.

투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전역 70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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