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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추모공원 시설' 말 바꾸기 '말장난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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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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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가 납골당 시설 백지화를 만들겠다는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승환 기자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선대위(선대위)는 12일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윤화섭 후보의 추모공원 말 바꾸기가 화랑유원지 납골당을 강행하겠다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논평에 나섰다.

선대위 논평은 대통령의 뜻을 따르겠다며 화랑유원지 추모공원을 찬성했던 윤 후보가 경선 이후 선거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느닷없이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을 바꾸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박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의 '시민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미는 '화랑유원지 납골당을 강행하겠다'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5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나섰다.

우선 윤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대통령의 뜻을 저버릴 수 없다는 것 추모공원 조성 발표 당시처럼 민주당 4개 지역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 형식을 취하지 않은 점 화랑유원지 납골당 건립에 대한 찬반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윤 후보의 발표에도 4.16시민연대와 유가족들이 윤 후보를 욕하지 않고 있는 점 윤 후보의 반복되는 거짓말로 미루어 신뢰할 수 없다는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했다.

박현규 수석대변인은 안산시민을 향해 "윤화섭 후보의 말의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거짓을 거둬내고 보셔야 한다"고 환기시키며 "우리 안산시가 희망을 가지려면 속임수를 가려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끝으로 박 수석대변인은 "윤화섭 후보를 선택하는 속임수에 빠져 후손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며 이민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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