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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초·중·고 교원·학생·학부모 대상 진로교육 현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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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렴·취약계층 특성 고려 여부 등 현황 파악

아시아경제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진로교육페스티벌을 찾은 학생들이 로봇댄스를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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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1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진로교육 현황 조사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초·중·고교의 진로교육 관련 인력과 시설, 프로그램 운영 및 인식 등을 파악하는 조사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 대상은 초·중·고교 각 400곳씩 모두 1200개 학교의 교장·교감과 진로전담교사, 학생·학부모 등 5만800명이다.

인력, 예산, 공간 등 학교 진로교육 환경과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로전담교사 역량 개발, 만족도 등 158개 항목을 온라인으로 조사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진로교육이 현장 수요를 반영해 운영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학교에서 진로교육 계획을 수립할 때 학생·학부모의 의견 수렴을 거쳤는지,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취약계층 특성, 요구 등을 고려했는지 등을 묻는 대한 문항을 신설했다.

조사 결과는 12월경 발표하며 초·중등 진로교육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에 활용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을 수립할 때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 진로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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