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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남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18개 선정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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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올 여름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통영 연대도-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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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올 여름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통영 연대도-만지도.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올 여름 휴가는 경남의 아름다운 섬에서 보내세요’

경남도가 올 여름 휴가철에 찾아가고 싶은 도내 18개 섬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섬 관광객들에게 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 같이 선정해 발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섬은 창원시의 우도, 실리도, 통영시의 연화도, 욕지도, 비진도, 추봉도, 추도, 수우도, 연대ㆍ만지도, 우도, 남해군의 조도, 하동군의 대도, 사천시의 비토도, 신수도, 거제시의 내도, 이수도, 지심도, 고성군의 자란도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선정된 섬에 대해 무엇보다 먹거리, 볼거리를 잘 정리해 제공하면서 올 여름 휴가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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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올 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거제 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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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올 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거제 이수도.

이들 섬은 여름 휴가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정도로 독특한 아름다운 섬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는 게 경남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섬 가운데 경남도가 신청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인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에 거제시 화도와 이수도가 선정됐다.

이수도는 지난 2012년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탐방로와 전망대, 해안낚시터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특히 이수도는 육지에서 배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접근성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싱싱한 수산물을 특화한 ‘1박3식’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2017년 한해만 8만여명이 방문하면서 섬 관광지로 유명세를 보이고 있다.

거제시와 통영시 사이에 위치한 화도는 임진왜란 당시 큰 불이 나서 화도(火島)로 불리다가 최근에는 꽃이 많아 화도(花島)로 더 유명하다.

‘사계절 자연 꽃이 만개하는 붉은 빛, 섬 꽃마을! 화도’를 테마로 홍보를 강화하고, 바다꽃인 멍게와 섬꽃인 진달래와 동백, 하늘꽃인 붉은 노을 등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도내 섬들은 하나하나가 독특한 특색을 지닌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보물섬”이라며 “올 여름 휴가를 도시민들이 도내 섬에서 보내면서 도시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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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올 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통영 사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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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올 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통영 사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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