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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기술협회(PIPA, 회장 이상봉)는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PIPA 2018 부산 스마트 가치 걷기대회'를 가졌다.
'같이 하는 건강실천의 스마트한 발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PIPA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는 사물놀이, 무용공연,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고, PIPA는 부대 행사로 증강현실 이벤트, APEC 나루공원 인증샷 찍기, 장애인과 함께 찍은 폰카 사진 콘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PIPA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와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회원사로부터 받은 기부 약정서를 전달했다.
PIPA는 사람 중심의 'I-KOREA 4.0' 실현과 협회 소통 및 화합을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
이상봉 회장은 “부산 스마트시티 시범 지구의 일부인 APEC 누리마루와 누리공원에서 소외 계층과 함께 걸으며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 걷기 대회를 정례화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PIPA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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