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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인공지능 전문가 자격증' 등장..AIIA-한컴MDS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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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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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자격증이 등장한다. 관련 구직·구인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사)지능정보산업협회(AIIA)와 한컴MDS(086960)는 23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능정보산업 활성화 및 시장 확대, 지능정보산업과 타산업 연계,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6년 12월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단체다. SK텔레콤(017670)이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KB금융지주, 이스트소프트, 와이즈넛, 솔트룩스, 마인즈랩, 다음소프트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해 AI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OU를 통해 협회는 국내 최대 IT융합 솔루션 전문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컴MDS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분야 교육 프로그램과 민간 자격증 사업을 시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향후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사물인터넷(IoT)의 결합인 AIoT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서 증가하는 신산업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업률 상승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허일규 지능정보산업협회장은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어갈 고급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한컴MD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내 인공지능 산업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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